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시작
SK케미칼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주요 제조사 및 유통사인 옥시레킷벤키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하였으며 이는 세계 최초의 가습기 살균제로써 전례 없는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1994년에 출시된 가습기 살균제가 2011년, 약 17년 동안 60만 개가량 판매되었으며 공공장소, 유치원, 가정,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되었다.
가습기 살균제는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식품위생법이나 약사법과 같이 생명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에서 갑자기 급성 호흡부전 환자가 발생되고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2011년 이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피해규모
무려 17년 동안 피해를 봐왔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의 피해규모를 알 수 없지만 환경부에 피해를 신고한 사람들의 숫자는 6,817명이고 그 중 사망자는 1,553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정말 심각하게 영향을 받은 사람이 인지하고 신고한 수치 일 뿐이고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습기 살균제의 경우 호흡기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끼치며 다양한 폐질환을 추후에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상품이었기 때문에 현재 큰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나중에 겪을 피해까지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환경 재난이라고 불릴 만하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고 명확하게 광고했던 마케팅 전략 때문에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가습기 살균 효과를 믿고 가습기 수증기를 더 가까이 배치하거나 무분별하게 사용하여 피해를 오히려 더 키웠다는 말이 있다.
외국의 환경 재해의 경우 단시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체르노빌과 같은 방사성 환경 재해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3위 안에 들어갈 만한 사건이었지만 어처구니없이 약한 처벌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 이외에는 큰 타격을 주지도 못하고 배상도 적절히 받지 못한 부끄러운 사건이다.
현재 상황
"모든 것은 시간이 다 해결해 줄 것이다" 이 말이 떠올리게 되는 사건의 인지도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아직까지도 기관지염이나 기타 폐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원인을 가습기 살균제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평소 생활 습관이나 천성에 따른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실제로 가습기 살균제에 영향을 하나도 받지 않고 폐나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이 있겠지만 과연 1991년부터 2011년까지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보자.
하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스스로 증명할 방법이 없다.
실수를 바로 잡고, 더욱 주의하며, 더 나은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사회적으로 성숙하게 되는 과정이고 이후 세대에서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노력하는 인원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사 이슈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질과 스페인에서 원숭이 두창 사망자 보고, 아프리카 외 지역 첫 사망자 (0) | 2022.08.01 |
---|---|
주 4일제 근무, 어떤 국가에서 이를 채택했으며 현재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0) | 2022.06.05 |
22년 5월 다나와 그래픽카드 가격 추이, 컴퓨터 사기 좋은 시기, 그래픽카드 가성비 확인하는 방법 (0) | 2022.05.08 |
대한민국 대기업, 중소기업 임금 격차 심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 (0) | 2022.04.27 |
대만의 1인 GDP가 한국을 추월하기 직전인 이유는? (0) | 2022.04.25 |
댓글